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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백혈병 논란의 오해와 진실

2012.09.20 15:08


 

사람의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기업은 없습니다.

 

지금 삼성은임직원의 건강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저희도 안타깝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의견을 전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부족한 점은 모두 고치겠습니다.         

 

과학적으로 진실을 규명하여 문제가 있다면 가감없이 바로잡겠다는

저희의 생각을 한 번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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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인간존중경영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입니다.

창업 이래 삼성의 인간존중 경영철학은 변함없이 소중하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임직원의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입니다.

삼성전자의 대표이사는 임직원 앞에서 약속합니다.

건강을 담보로 하는 이익은 있을 수도 없고있어서도 안 됩니다.

아울러 스스로 CHO(Chief Health Officer, 최고건강관리자)로 임명하고

임직원의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경영자의 마음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 한 해에 안전보건 분야에만 1천억 원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환경안전을 전담하는 인력만 280여 명 있으며

이들은 항상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만을 생각합니다.



엄격한 기준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국내업계 최초로 건강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건강연구소는 화학물질 연구작업환경 연구,

신공정 · 물질 연구역학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환경안전보건 등 임직원 건강과 관련된

모든 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보다 더 엄격한 관리기준을 적용하여

더욱 안전한 근무환경을 유지 ·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함께 땀 흘리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온 동료가

질병으로 고통받고 생명까지 잃게 된다면,

이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가슴 아프고 슬픈 일입니다.

 

발병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알리며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의 가치

 반도체 산업은 인류의 미래이자 모두의 희망입니다.

 

반도체는 산업경쟁에서 뒤처졌던 대한민국이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히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게 한 산업이기도 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반도체는 한국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처럼 소중한 반도체 산업을 일구어 낸 선배들의 땀과 노력이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훼손당하는 것은 삼성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가의 중요한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이 흔들리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입니다.

 첨단 기술 산업을 이끄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뒤늦게 출발했지만 국민의 성원과 임직원의 뜨거운 열정으로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의 신화를 이룩했습니다.

반도체는 한국경제의 수출 · 고용 · 성장의 중심에 있습니다.

 

세계의 쟁쟁한 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 참여하고 싶어 하지만

높은 기술장벽은 쉽게 도전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기술을 갖지 못한 국가는 전력을 다해 반도체 산업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치열한 기술전쟁의 현장입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회사의 존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임직원의 일터를 지키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과학적인 조사의 결론은

반도체 근무환경과 직업성 암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유해한 것처럼 호도하여 불안과 의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들의 공격은 파장이 적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고

성실하게 일하는 임직원과 가족에게 공포심을 주어

직장을 떠나게 하는 일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입사를 앞둔 젊은이들이 불안감으로 입사를 망설이기도 합니다.

 

과연 그들의 주장이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에 더 이상은 한쪽의 주장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삼성전자의 규명 노력과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임직원의 생명과 건강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삼성은 더욱 신중해야 했습니다그러나 이제 이야기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땀과 열정으로 빚어진 삶의 터전을 지키고자 합니다.


 

 


오해와 진실        

때론 인식의 차이가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다른 이에게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문제가 있다면 바로잡겠습니다.

 

다만 근거 없이 매도당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백혈병 논란과 삼성의 입장

 

백혈병 논란과 관련하여 2007년 국가 기관인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삼성 반도체 3라인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2008년에는 국내 반도체 6개 사의 제조공정 근로자에 대해 건강실태 역학조사를 했습니다.

 

2009년에는 고용노동부 권고로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반도체업계 보건관리 안전성 평가를 시행했고,

2010년에는 글로벌 안전보건 전문기관인 인바이론 사에서 근무환경을 재조사했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고용노동부에서 반도체 작업환경을

조사하는 등 진실 규명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과학적 검증 결과위험요소의 노출 수준이 매우 낮았고

일부 위험요소가 있다 해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근무환경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발병자 및 사망자 숫자의 진실

외부에서는 삼성 계열사에 근무했던 임직원 중 암 등

직업병 발병자가 146그중 사망자가 56명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특히 삼성 반도체 임직원의 백혈병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주장합니다.

 

이로 인해 일반 국민들은 마치 삼성전자에서 146명이 직업병에 걸려,

이 중 56명이 백혈병으로 사망했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146명의 발병자와 56명의 사망자는

대부분이 익명으로 실제 재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이 숫자는 17년 전에 발병한 환자도 있고 암이 아닌 다른 질환자도 있으며

삼성전자가 아닌 여러 회사에서 발생한 사람들을 합친 숫자입니다.

 

2008년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근로자의 암 사망률은 우리나라 일반인 대비 0.74,

암 발병률은 남자 0.86, 여자 0.97로 일반인과 같거나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삼성 반도체의 암 사망률과 발병률은 더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 연령대 등 특성을 고려한 인구표준화 데이터, 일반인 암 발병률 및 사망률을 1로 기준했을 때의 수치


  

 

 

 벤젠 검출의 진실

일부에서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되어 인체에 해를 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9년 서울대 산학협력단 보건관리 안전성 평가 당시

검출되었다고 주장하는 벤젠은

작업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기 중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작업자가 접촉하지 않는 감광액(Photo Resist) 시료에서 나온 것으로

검출량은 휘발유의 1/1,000 수준(0.08~8.91ppm)이어서

인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극미량이었습니다.

 

더구나 한국화학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화학시험연구원,

발라즈( 4개 분석기관이 동일한 시료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벤젠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2012년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근무환경평가 결과,

조립공정 중 평균 0.0003ppm의 벤젠이 검출되었지만

공기 중 법적 노출 기준(1ppm)에 한참 못 미치는 농도로 일반 대기와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작업환경 변화의 진실

과거 반도체 생산라인은 근무환경이 열악했는데,

그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최근 생산라인을 조사한 자료들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2007년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가장 오래된 3라인(1988년 건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혈병 유발요인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010년 세계적인 산업환경보건 컨설팅회사인 인바이론 사에서

현재 근무환경의 노출평가와 과거 근무환경 재구성 노출평가를

실시한 결과, 1990년대의 작업환경과 2000년대의 작업환경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높은 수준의 보건관리로

근로자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잠재적 노출위험이 없고,

근무환경과 질병발생 간에 연관성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산재신청 방해의 진실

일부에서 삼성전자가 산재신청도 못하게 하거나

산재인정을 방해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산재신청은 산재보험 적용을 받고자 하는 근로자가

신청서와 의사 소견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는 것으로,

회사는 공단의 요청에 따라 자료를 제공하며 조사에 협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재 승인은 공단이 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산재신청을 방해한 적이 없으며산재 신청자가 요구하는

서류를 발급하고 정부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습니다.

 

한편삼성전자가 행정소송에 보조참가하여 산재인정을 방해한다는

주장이 있지만사실이 아닙니다진실을 규명하고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근무환경을 잘 아는 사람들의

가감없는 설명이 필요하므로 행정소송에 보조참가하게 된 것입니다.


 

 

 

재직자 및 퇴직자 지원

가족이자 동료의 아픔은 삼성전자의 아픔입니다.

 

삼성전자는 발병원인에 대한 인과관계를 밝히는 노력과 함께

투병 임직원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픔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재직 임직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2010년부터는 중증질환의 경우 치료비 전액 및 특별위로금 등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퇴직 임직원에 대해서는

2011년부터 반도체 및 LCD 퇴직자 중 특정암(14)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했을 경우 산재 인정 여부와 상관없이

치료비와 사망위로금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 퇴직자 지원 기준

   대상: 2000 1 1일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및 LCD 퇴직자

   (재직기간 1년 이상 및 퇴직 후 3년 이내 발병자)

   직무: 산업안전보건법상 특수건강진단 대상자

   질병: 백혈병, 뇌종양, 간암, 폐암 등 14

 

 

 

삼성의 노력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위해

건강연구소 외에도 각 사업장마다 부속의원을 설치하여

진료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 예방 검진을 포함한 종합검진과 심리상담센터,

근골격계 질환 예방센터 등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상 임직원 곁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 검증과 문제점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의 검증법보다 더욱 과학적이며 정밀한 검증법을 통해

근무환경과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힘쓸 것이며,

아무리 사소한 문제점이라도 발견된다면

즉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국가 주요 기반 산업을 흔들고 국가 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임직원의 열정을 꺾는 일이 더 이상 계속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잘못된 주장으로

전현직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아픔을 주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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