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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본선 대회 발표 현장

2017.11.02 16:24


최근 ICT 업계에서는 IoT 기반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관련한 아이디어 제품이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지난 9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고 삼성전자와 코웨이, 쿠첸, 엔유씨전자 등 전자·IT기업이 후원하는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본선 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이 대회는 IoT 기반의 융합 BI(Business Idea)·BM(Business Model) 발굴로 혁신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대회에는 국내 대학생, 가족, 일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하여 삼성전자의 아틱(ARTIK) 플랫폼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는데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본선 대회의 현장을 만나볼까요?


※ 아틱(ARTIK): 프로세서(AP), 메모리, 통신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플랫폼.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집적되어있다.

아틱 공식 사이트: www.artik.io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인 아틱을 이용한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www.IoTChallenge.kr)는 지난 6월 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생활편의, 스마트홈, 환경·에너지, 웨어러블, 자동차, 헬스케어 등 IoT가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개발하는 '자유공모' 부분과 후원기업 제품을 이용한 '지정공모' 부분에 도전하기 위해 100여 개의 팀이 도전장을 던졌는데요.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지난 7월부터 챌린지 캠프에서 IoT 기술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 등 본선 진출을 위해 130일간의 긴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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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선을 통과한 총 16개의 팀은 이번 대회에서 본선 심사를 받기 위해 팀별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했는데요. 심사위원장인 삼성전자 IoT 사업화팀 강명구 상무를 비롯 국내 주요 대학교수 등 심사위원단 6명의 평가와 본선 부스 참관객 투표 등을 집계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소비자들의 필요를 IoT로 공략하다


발표는 팀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5개의 팀의 발표로 본선 심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지정공모로 참가한 BLUE-FI 팀


많은 부담을 안고 대회의 첫 번째 순서로 발표에 나선 상명대학교 BLUE-FI 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건강식품 추천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분야에서 IoT를 활용한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공된 서비스가 적은 음식 분야를 공략했는데요. 엔유씨 전자의 믹서기를 활용하여 ‘즐겁게 제조하며 공유하다’는 아이디어를 갖고 제품을 구현한 것이죠. 스마트 믹서기를 개발한 BLUE-FI 팀은 아틱710과 아틱053을 활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자유공모로 참가한 C.W.U 팀(왼쪽), IoCH 팀(오른쪽)


이어서 두 번째 발표를 맡은 C.W.U 팀은 환경/에너지 분야 제품을 가지고 나왔는데요. 'IoT와 감지식 추적법을 적용한 태양광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홍익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물론 실제 구현이 가능한 제품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IoCH 팀은 공공/안전 분야에 참가해 '360도 파노라마 뷰를 이용한 문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실제 학교 앞에 있는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한 테스트도 마친 상태였습니다.



 

▲자유공모로 참가한 KBRO 팀(왼쪽), 골든타임 팀(오른쪽) 


이어진 발표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 2명과 아버지로 이루어진 KBRO 팀이었습니다. 아들 중 한 명인 국민대학교 김정출 님은 지난 ‘제1회 이노베이션 챌린지’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누렸던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KBRO 팀은 로봇/드론 분야에 참가하여 '인공지능의 대화체를 활용한 스마트 휴봇'을 실제로 구현하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공/안전 분야 주제의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의 멀티센서 화재감지기 및 클라우드 알림 시스템'을 구축한 골든타임 팀을 끝으로 첫 번째 5개 팀의 발표가 종료되었습니다.




“아틱(ARTIK), 많은 사람들이 쉽게 IoT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 플랫폼”


첫 번째 발표가 끝나고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대한 기대와 아틱(ARTIK)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심사위원 대표로 나선 삼성전자 DS부문 강명구 상무는 “아틱과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가 4차 산업 혁명의 인프라가 되는 사물인터넷을 더욱 발전시키는 기회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기대하는 바를 전했습니다.


▲심사위원 삼성전자 IoT사업화팀 강명구 상무(위원장)


“삼성전자 아틱은 제품 양산에 적용하는데 특화된 IoT 플랫폼입니다.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가 진행되는 짧은 기간 동안 완성도 있는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대학생들과 기업이 노력해주셨는데요. 그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미래의 제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틱이 개발되었던 첫 목표대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IoT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제공되고 있는 것 같아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아틱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이 만들어져서 IoT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길 바랍니다.” 




1인 가구를 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부터 공공 안전을 위한 서비스까지


 

▲자유공모로 참가한 네오팝 팀


이어 '반려동물을 위한 LED 웨어러블 스마트 펫밴드'를 만든 네오팝 팀의 발표로 두 번째 PT가 시작됐습니다. 아틱을 활용하여 반려동물의 위치가 모바일 폰에 입력될 수 있게 하고, 트래픽을 보여주는 시스템을 구현했는데요. 이 기술력은 반려동물을 위한 스마트 펫밴드 뿐만 아니라 미아방지밴드, 콘서트밴드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매력을 더했습니다.



 

▲자유공모로 참가한 더럽 팀(왼쪽), 로보다인시스템 팀(오른쪽) 


스마트홈 분야의 '통합 홈 클리닝 관리 시스템'을 만든 더럽 팀은 광운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인 가구 500만 시대에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청소를 도와주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집안의 어지러움 정도를 딥러닝으로 측정하여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고, 알맞은 청소업체의 연결을 통하여 해결방안까지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로봇청소기 등 다른 기기를 추가하여 더 정교한 클리닝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한 더럽 팀의 제품은 아틱710을 사용해 개발했습니다.


또한 로보다인시스템 팀은 공공/안전 분야에서 '스마트 가로등을 위한 BLE기반의 자동관리 모듈'을 만들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가로등은 270만 대가 넘게 설치되어 있지만 관리가 되고 있는 제품은 10만 개 뿐이라며 화두를 열었습니다. 자동으로 on, off 기능과 관리가 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아틱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DB를 구축하고 가로등 유지보수 예측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자유공모로 참가한 마이윈 팀(왼쪽), 미치자7조 팀(오른쪽) 


아틱 플랫폼을 활용한 '창문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팀도 있었습니다. 부산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마이윈 팀이었는데요. 마이윈 팀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1인 가구들을 위한 방범장치 중 하나인 개인주택 보안 장치를 구현했습니다. 아틱053과 아틱710에 아틱 클라우드를 통해 통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창문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죠. 

미치자7조 팀은 스마트홈/헬스케어 분야에 응모하여 '스마트 이동목욕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스스로 목욕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봉사자를 위한 시스템인데요. 기존 봉사자들이 수기로 기록한 건강 상태 데이터를 아틱 클라우드에서 관리를 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참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기상 발표


두 번째 발표 순서가 끝나고 특별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번 본선대회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이틀간 인기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일반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인기상은 어떤 팀에게 돌아갔을까요?


▲인기상을 수상한 더럽 팀과 심사위원대표 강명구 상무


바로 더럽 팀이 '통합 홈 클리닝 관리 시스템'으로 가장 많은 현장 득표 수를 기록하며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더럽 팀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좋은 상을 받았다.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제품이라 더 영광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일상에서 꼭 필요한 IoT를 구현하다

 

 

▲자유공모로 참가한 아직은오빠 팀(왼쪽), 야간근로미워캣 팀(오른쪽)


이어서 세 번째 그룹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금오공과대학교의 아직은오빠 팀은 의료/헬스케어 분야에 공모하여 '아틱 클라우드 기반의 환자 케어봇 시스템'을 구축했는데요. 아직은오빠 팀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간호인력이 가장 부족한 나라 중 하나라며, 이에 도움이 되고자 간호인력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환자를 돌보고 독거노인을 관리해주는 IoT 케어 시스템은 아틱053 모듈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환자에게 주입되는 링거의 잔량과 병실의 온·습도, 심박수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이 데이터들은 아틱 클라우드를 거쳐 보호자, 간호인력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알림을 전송하게 되는 것이죠.


숭실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야간근로미워캣 팀은 편의/서비스 분야의 쇼캐셔탈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물류창고형 대형 마트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빠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존의 캐셔들은 마켓 코디네이터로 업무를 전환하도록 하는 등 매출의 순환 구조를 생각한 팀이었습니다. 



 

▲ 지정공모로 참가한 자비스 팀(왼쪽), 자유공모로 참가한 전기팍팍 팀(오른쪽)


또한 지정공모로 참여한 자비스팀은 '스마트 바스헬스(Smart Bath Health)'를 만들어 매일 체중을 잴 수 있는 비데용 체중계를 만들었습니다. 심미성을 고려해 새로운 디자인을 했고,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용변을 볼 수 있게 도와준 후 그 결과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인천대 학생들로 구성된 전기팍팍 팀은 '사용자를 구별하는 스마트 도어락'을 소개했는데요. 우리 삶에 익숙한 디지털 도어락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이중 보안키패드 시스템을 블루투스 통신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개발한 팀이었습니다.



 

▲ 자유공모로 참가한 하루 팀(왼쪽), 한국인은밥심 팀(오른쪽)


최근 인공지능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성균관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하루 팀은 '클라우드 딥러닝 서비스를 이용한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개발했습니다. 딥러닝 음성인식 클라우드를 연동해 사용자의 키워드와 감성을 분석한 후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스마트 비서 하루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발표 팀이었던 부산대학교의 한국인은밥심 팀은 '스마트 환경 조성을 통한 반려동물의 편안한 수면 유도 시스템'을 구축했는데요. 아틱710을 이용하여 공기, 온·습도 데이터를 측정하고 아틱053으로 만들어진 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또한 아틱 클라우드를 통해 수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해주는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난 후 참가자들과 참관객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시상식을 기다렸습니다. 시상식은 지정공모 특별상 2팀, 장려상 4팀, 우수상 4팀, 최우수상 2팀의 수상팀을 선정하는 것으로 진행되는데요. 

영광의 주인공들을 발표하기 전,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의 여정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지난 130일간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에는 참가자들은 뜨거운 열정과 노고를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과연 본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는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다음 편에 이어지는 ‘제2회 IoT이노베이션챌린지’ 본선 대회 시상식 편에서 그 주인공과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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