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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이런 전공자가? SCSA로 입사한 이색 전공 엔지니어를 만나다

2018.09.10 15:21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공학 전공자 외에도 인문학/사회과학 등의 전공자들을 선발하여 소프트웨어 전문 엔지니어로 육성하는 SCSA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전공을 가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삼성전자 DS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전공 분야를 넘어 전문 엔지니어로 거듭난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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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공 분야가 아닌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SCSA로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홍석기 님 역사를 좋아해서 사학을 전공했는데, 졸업 후 진로가 고민되어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습니다. 그 때 만난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내어 SCSA 에 지원했는데요. SCSA 를 통해 입사 전 6개월 간 교육을 받았는데 다행히 적성에 잘 맞아 엔지니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준연 님 디자인학과라고 하면 그림을 그리거나, 포토샵, 일러스트와 같은 디자인툴을 잘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제 전공인 생활디자인은 생활에 밀접한 제품을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제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C언어를 접하게 되었고, 그렇게 소프트웨어와 인연이 되어 SCSA에 지원하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 대부분이 공학을 전공한 분들일 텐데요. 적응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홍석기 님 부서 배치 초반에는 역사 시험 답안지를 쓰던 버릇 때문인지 주절주절 구술하듯 업무 메일을 써서 선배님들께 가이드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문과 출신이다 보니 맞춤법, 띄어쓰기에 민감해서 유관부서의 업무메일에서 틀린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말은 못하고 끙끙 앓았던 기억도 나네요.  


이준연 님 사실 전공을 물어보는 일이 많지 않으니 저희 부서에서 제가 디자인을 전공한 걸 모르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회의 중에 당연히 학교에서 배웠을 거라 생각하고 넘어가는 전공 단어나 기초 이론 등이 나올 때 조금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꼭 메모해 뒀다가 회의 끝나고 따로 공부를 하곤 해요.



Q. 부서 내 이색 전공자로서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준연 님 아직은 업무를 배워나가는 중이라 구체적인 생각을 해보진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전공 때 배웠던 디자인 프로세스 과정(리서치 – 기획 – 제품 구체화)을 활용해 회사 제품에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홍석기 님 기회가 된다면 사학 전공자로서 역사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료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해보고 싶어요.




Q. SCSA 후배들과 함께 일하게 될 동료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홍석기 님 전공은 다르지만, 6개월이 넘게 교육을 받으며 소프트웨어에 대한 열정을 가득 안고 입사하는 친구들이에요.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맡은 바를 잘 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이준연 님 사실 SCSA부터 삼성전자 DS부문 입사까지 모든 것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에 기대만큼 걱정도 크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도 스스로 성장하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엔지니어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면 좋겠습니다. 제가 선배님, 동료들에게 받은 것처럼요. 



이번 인터뷰에 함께해준 두 분 외에도 삼성전자 DS부문에는 경영학, 신문방송학, 영문학, 철학 등 다양한 전공을 한 SCSA 출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정이 가득하고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삼성전자 DS부문의 인재들이죠. 이러한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삼성전자 DS부문을 더욱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시작은 달랐지만, 각각 다른 재능을 바탕으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SCSA! 반도체 분야 소프트웨어를 이끌 멋진 엔지니어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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